허난설헌(여 1563)

許蘭雪軒(허난설헌). 遊仙詞 6(유선사 6) 신선계 에서 놀다

산곡 2023. 11. 26. 09:16

許蘭雪軒(허난설헌).    遊仙詞  6(유선사  6)  신선계 에서 놀다 

 

 

宴罷西壇星斗稀(연파서단성두희)

서단에서 자치 끝나자 북두칠성도 성글어지고

 

赤龍南去鶴東飛(적용남거학동비)

붉은 용은 남으로 학은 동으로 날아가네

 

丹房玉女春眠重(단방옥녀춘면중)

단청한 방의 선녀는 봄 졸음에 겨워

 

斜倚紅欄曉未歸(사의홍란효미귀)

난간에 기대채 날 밝도록 돌아가질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