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여 1563)

許蘭雪軒(허난설헌). 遊仙詞 9(유선사 9) 신선계 에서 놀다

산곡 2023. 12. 22. 07:55

 

許蘭雪軒(허난설헌).    遊仙詞  9(유선사  9) 신선계 에서 놀다

 

 

瓊樹玲瓏壓瑞煙(경수영롱압서연)

계수나무영롱하고 상서로운안개가 뒤덮였는데

 

玉鞭龍駕去朝天(옥편용가거조천)

채찍 든 신선이 용을 타고 조회하러 가네

 

紅雲塞路無人到(홍운색로무인도)

붉은구름이 길을막아 찾아오는 사람도 없으니

 

短尾靈尨藉草眠(단미영방자초면)

꼬리 짧은 삽살개가 풀밭에 주저앉아 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