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 권근(1352)

陽村 權近(양촌 권근). 從軍(종군) 종군하며

산곡 2024. 6. 23. 15:11

陽村 權近(양촌 권근).    從軍(종군)  종군하며

 

​少懷投筆志(소회투필지) :

젊어서 붓 던질 뜻 품었는데

今作請纓行(금작청영행) :

이제야 끈 청하러 가는구나

戰陣寧無勇(전진영무용) :

싸움터에선 어찌 용감하지 않을까마는

詩書可用兵(시서가용병) :

시서도 병사에 쓰임이 있구나

見危當授命(견위당수명) :

나라 위태로움 보면 내 목숨도 맡기고

赴敵欲捐生(부적욕연생) :

적을 보면 목숨이라도 버려야 한다네

中夜聞鷄舞(중야문계무) :

함 밤중에 닭울음소리 듣고 춤을 추노니

誰知慷慨情(수지강개정) :

강개한 내 심정 그 누가 알아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