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村 權近(양촌 권근). 西都雜咏 3(서도잡영 3) 서도잡영
[골골조(骨骨鳥)]
骨骨桑間鳥(골골상간조) : 골골새는 뽕나무 숲 속에 사는데
時時向客鳴(시시향객명) : 때때로 길손 맞아 울음 우는구나.
促音無足聽(촉음무족청) : 급한 소리 귀에는 설지만
愁思自難平(수사자난평) : 근심스런 마음에 평화롭기 어려워라
性質憐渠小(성질련거소) : 태생이 작은 것이 불쌍하나니
乾坤貸爾生(건곤대이생) : 천지가 너에게도 삶을 주었구나.
若爲彈射盡(약위탄사진) : 어찌하면 탄환으로 다 쏘아서
得見壟麻成(득견농마성) : 삼 농사 풍년을 얻을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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