陽村 權近(양촌 권근). 西都雜咏 1 (서도잡영 1) 서도잡영
[위점선자(葦簟扇子)]
葦簟編爲扇(위점편위선) : 갈자리 엮어서 부채 만드니
驅蠅不可無(구승불가무) : 파리 쫓기에 없을 수 없도다.
織文猶質素(직문유질소) : 무늬를 짜도 본 바탕 그대로고
露節且廉隅(로절차렴우) : 마디가 드러나니 모가 지는구나.
披拂淸風起(피불청풍기) : 훨훨 부치니 맑은 바람 일고
操特直柄扶(조특직병부) : 잡기도 특별해라 자루가 곧아서
庾塵猶可障(유진유가장) : 유랑의 먼지도 가릴 만하니
憐爾在西都(련이재서도) : 네가 있는 것이 사랑스럽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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