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당김씨(여 1769)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十二月詞 5 (십이월사 5) 五月端午,오월단오

산곡 2023. 9. 27. 18:20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十二月詞 5 (십이월사 5)

五月端午,오월단오

 

黃梅細雨濕輕煙(황매세우습경연)

보슬비에 젖은 황해 엷튼 안개속 아른거리고

 

簾外幽禽喚晝眠(염외유금환주면)

주렴 밖 새 소리 낮잠을 깨우누나

 

擾亂東鄰多如盤(요란동린다여반)

옆 동네 시끌벅적 많은 사람들

 

綠楊陰裡送鞦韆(녹양음리송추천)

버드나무 그늘 속에 그네를 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