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암노인 충지(1226)

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侍者求偈善以贈之(시자구게선이증지)시자가 게송을 구하여 기특하게 여겨 지어주다

산곡 2023. 2. 17. 08:30

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侍者求偈善以贈之(시자구게선이증지)

시자가 게송을 구하여 기특하게 여겨 지어주다

 

 

吾常呼汝汝斯應(오상호여여사응) :

내가 너를 부르면 너는 대답하였고

汝或訊吾吾輒酬(여혹신오오첩수) :

네가 나에게 물으면 나는 곧 응해주었지.

莫道此間無佛法(막도차간무불법) :

이 가운데 부처의 진리 없다고 말하지 말라

從來不隔一絲頭(종래불격일사두) :

원래 그곳에는 한 터럭의 간격도 없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