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答李行儉(답이행검)
이행검에게 답하다
庭栢含煙自淸瘦(정백함연자청수) :
뜰의 잣나무 안개 머금어 말쑥하고
盆蓮帶雨更嬌饒(분연대우갱교요) :
화분의 연꽃은 비 맞은 뒤 더욱 아름다워라
淸凉高格渾呈露(청량고격혼정로) :
맑고 시원한 높은 기운 절로 드러났거니
何待山藤六十條(하대산등육십조) :
산의 60 등나무 회초리 무슨 소용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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