宓庵老人 冲止(복암노인 충지). 月夜登東樓(월야등동루)
달밤에 동쪽 누대에 올라
小樓高與廣寒隣(소루고여광한린) :
작은 누대 높이 광한루만큼 차고 가까워
露洗風磨絶點塵(노세풍마절점진) :
이슬에 씻기고 바람에 닦여 티끌 한 점 없구나.
入夜登臨肌骨爽(입야등림기골상) :
밤들어 올라보니 기골까지 시원하니
應逢駕鶴羽衣人(응봉가학우의인) :
반드시 학 타고 나타나는 신선과 만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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