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贈別趙生義耘(증별조생의운) 선비 조의운 에게 지어 주고 헤어지다

산곡 2024. 7. 28. 09:14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贈別趙生義耘(증별조생의운)

선비 조의운 에게 지어 주고 헤어지다

 

 

朔風吹雪急(삭풍취설급)

북풍이 불어오니 눈발이 거세게 날리는데

 

之子遠來尋(지자월래심)

그대가 멀리서 찾아왔네

 

沈吟還別去(침음환별거)

근심에 잠겨 신음하다가 다시 헤어져 떠나니

 

相贈歲寒心(상증세한심)

서로 모진 역경을 이겨 내는 마음을 주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