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靈芝洞八詠(영지동팔영) 영지동주변의 여덟가지를 읊다제 8 영 : 澄心石(징심석)

산곡 2023. 7. 8. 07:18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靈芝洞八詠(영지동팔영)

영지동주변의 여덟가지를 읊다

제 8 영 : 澄心石(징심석)

 

 

潭邊有老石(담변유노석)

못가에 오래된 바위가 있으니

 

倒影碧波淸(도영벽파청)

맑고 푸른 물결에 그림자가 거꾸로 비치네

 

閒吟宴坐久(한음연좌구)

한가롭게 읊으며 오래도록 조용히 앉아 있으니

 

還與此心明(환여차심명)

이 마음도 더불어 맑아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