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인 유우석(772)

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浪淘沙詞(낭도사사) 물결에 모래를 씻으며 부르는 노래)

산곡 2023. 11. 17. 18:18

廬山人 劉禹錫 (여산인 유우석).    浪淘沙詞(낭도사사)

물결에 모래를 씻으며 부르는 노래)

 

 

日照澄洲江霧開 (일조징주강무개)

햇볕이 맑은 물가에 내리쬐니 강 안개가 걷히는데

 

淘金女伴滿江隈 (도금녀반만강외)

사금沙金을 일어서 금을 골라내는 아낙네들이 강의 물굽이에 가득하네.

 

美人首飾侯王印 (미인수식후왕인)

아름다운 여자들이 머리에 제후諸侯의 도장을 장식하였으니

 

盡是沙中浪底來 (진시사중랑저래)

그 모두가 모래 속 파도 밑에서 나온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