德齋 辛蕆(덕재 신천). 映胡樓(영호루)
고려 충숙왕때 문신
此樓佳致說無多(차루가치설무다)
이 루의 좋은경치 말해서 무엇하랴
摘勝深奇莫我加(적승심기막아가)
나보다 더 명승을 탐하는 이 있는가
百里桑陰藏野店(백리상음장야점)
뽕나무 숲에는 술집도 있고
四山松翠護官家(사산송취호관가)
푸르른 소나무 관가를 둘렀네
江頭雨暗連天草(강두우암련천초)
강가에 비 개니 하늘에 닿은 풀빛
巷口燃濃出屋花(항구연농출옥화)
연기 짙은 마을 어귀 담장위로 솟은 꽃
只解登臨如黙黙(지해등림여묵묵)
만약에 누에 올라 한수읊지 못한다면
詩人沒彩也如槎(시인물채야여사)
시인으로 광채없음 삭정이와 다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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