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子厚(정자후). 映胡樓(영호루)
고려 충숙왕때 복주 목사
起樓詩眼費功多(기우시안비공다)
누를 세운 시적안목 들인공도 많구나
月斧雲斤亦未加(월부운근역미가)
달도끼 구름날인들 예서 무얼 더하랴
自訝登臨橫翠閣(자아등림횡취각)
천상의 횡취각에 온 것 같으니
誰敎飛上太淸家(수교비상태청가)
뉘가 나로 하여금 태청가에 으르게 했나
春江綠漲葡萄酒(춘강록창포도주)
봄 강물 푸르름에 포도주처럼 불어나고
夕照紅酣躑躅花(석조홍감척촉화)
저녁 별 붉은 기운 철쭉꽃에 무르익네
待過已知軒蓋近(대과이지헌개근)
돌아가길 기다리는 헌개 이미 왔는가
樹頭時有鵲槎槎(수두시유작사사)
나무 위의 까치가 때때로 우짖으니
'영호루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雪谷 鄭誧(설곡 정포). 映胡樓(영호루) (0) | 2023.05.03 |
---|---|
趙簡(조간). 映胡樓(영호루) 고려 충숙왕때 문신 (0) | 2023.04.26 |
德齋 辛蕆(덕재 신천). 映胡樓(영호루) (0) | 2023.04.12 |
柳汝懷(류여회). 映胡樓(영호루) (0) | 2023.04.05 |
陽村 權近(양촌 권근). 次安東映胡樓詩韻(차안동영호루시운) 안동영호루시의 운을 차하다 (0) | 2023.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