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沙 李廷龜[월사 이정구]. 天默卷題贈寄意(천묵권제증기의)
천묵의 시권에 써 주어 뜻을 부치다
雨中蘭葉嫩生光(우중란엽눈생광)
빗속에 부드러운 난초 잎이 생기를 띠니
詞客江潭托興長(사객강담탁흥장)
시인은 강과 못에 흥취가 오래가도록 내맡기네
寫與山僧歸谷口(사여산승귀곡구)
산속으로 돌아가는 산승에게 그려 주는데
淸風何日發幽香(청풍하일발유향)
부드럽고 맑은 바람은 어느 날에나 그윽한 향기를 풍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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