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題徐勉仲貞履畫帖 2(제서면중정리화첩 2)
勉仲 서정리徐貞履의 화첩畫帖에 쓰다
山雲草莽生 (산운초망생)
산에 낀 구름은 풀숲에서 피어오르고
水雲魚鱗起 (수운어린기)
물 위에 떠 있는 구름은 물고기의 비늘에서 일어나네.
幽人抱琴來 (유인포금래)
속세俗世를 피해 조용히 사는 사람이 거문고를 안고 오니
志在山與水 (지재산여수)
뜻이 대자연大自然에 있는 것이리라.
'55) 동명 정두경(1597)' 카테고리의 다른 글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題徐勉仲貞履畫帖 4(제서면중정리화첩 4)勉仲 서정리徐貞履의 화첩畫帖에 쓰다 (0) | 2024.07.05 |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題徐勉仲貞履畫帖 3(제서면중정리화첩 3)勉仲 서정리徐貞履의 화첩畫帖에 쓰다 (0) | 2024.06.27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題徐勉仲貞履畫帖 1(제서면중정리화첩 1)勉仲 서정리徐貞履의 화첩畫帖에 쓰다 (0) | 2024.06.08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賀吳逸少翮登第(하오일소핵등제) 逸少 오핵이 과거에 급제한 것을 祝賀하며 (0) | 2024.05.30 |
東冥 鄭斗卿(동명 정두경). 閔仲集酒席作(민중집주석작) 중집仲集 민광훈閔光勳이 마련한 술자리에서 짓다 (0) | 2024.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