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 김시습(1435)

梅月堂 金時習(매월당 김시습). 探梅 10首(탐매 10수)

산곡 2024. 1. 28. 08:36

梅月堂 金時習(매월당 김시습).   探梅 10首(탐매 10수)

 

 

我曾恰似放翁狂(아증흡사방옹광)

내 일찍이 육유처럼 미쳐

 

三十年來物我忘(삼십년래물아망)

삼십년 내내 물아를 잊고 살았는데

 

今日見君還有意(금일견군환유의)

오늘 너를 보는 것은 그만한 뜻이 있어서이니

 

明朝定欲道霞觴(명조정욕도하상)

내일은 정년 술 한잔 하며 너를 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