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淸明感懷(청명감회) 청명에 느끼는 생각
今朝獨坐培傷神(금조독좌배상신)
오늘 아침 홀로 앉아 있으니 더욱 마음이 상하는데
異國淸明又一春(이국청명우일춘)
다른 나라에서 맞은 청명에 도 한 차례 봄이 지나가네
關塞極天消息斷(관색극천소식단)
아득히 멀리 떨어진 국경의 관문이라 소식 끊어졌는데
不知何處問來人(부지하처문래인)
어디에서 오는 사람인지 물어볼 길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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