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淸 明(청 명) 맑고 깨끗함
簾外春陰燕子飛(렴외춘음연자비)
주렴 밖 흐린 봄날에 제비 날고
杏花深院雨如絲(행화심원우여사)
살구꽃 피어 있는 깊숙하고 그욱한 정원에
실처럼 가는 비가 내리네
風光正好不歸去(풍광정호불귀거)
경치 때마침 좋은데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니
孤負淸明三月時(고부청명삼월시)
청명 춘삼월 좋은 시절을 저 버리네
'51) 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카테고리의 다른 글
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寄山中人(기산중인) 산중 사람에게 부치다 (0) | 2025.04.28 |
---|---|
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夢 作 (몽 작) 꿈속에서 짓다 (0) | 2025.04.19 |
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石室漫詠(석실만영)석실에서 마음대로 읊다 (0) | 2025.03.31 |
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雲母燈(운모등) 운모로 만든 등 (0) | 2025.03.23 |
淸陰 金尙憲(청음 김상헌). 再 疊(재 첩) 다시 앞의 운을 써서 짓다 (0) | 2025.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