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隱 李穡(목은 이색). 題牧蓭卷(제목암권)
목암의 시권에 제하다
亂山深處路橫斜(란산심처로횡사) :
어지러운 산 깊은 곳에 길은 가로 비껴있고
日暮牛羊自識家(일모우양자식가) :
해가 저무니 소와 염소는 집을 알고 돌아온다
此是老翁眞境界(차시로옹진경계) :
이것이 곧 늙은이의 참 경계인지라
淡煙芳草接天涯(담연방초접천애) :
맑은 연기 꽃다운 풀은 하늘 끝까지 닿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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