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焦 山(초 산) 초 산
裵老開浮玉(배노개부옥) :
배씨 노인이 부옥산에 열어서
胸襟讓一焦(흉금양일초) :
깨끗한 마음으로 일초에게 양보한 것이라네.
海呑吳地盡(해탄오지진) :
바다는 오 나라 땅을 삼킨 듯하고
山控楚天遙(산공초천요) :
산은 초 나라 하늘 위로 높이 솟았구나
蜃氣窓間日(신기창간일) :
신기루는 땅 사이로 햇살 따라 비치고
鷗聲砌下潮(구성체하조) :
갈매기 소리 조수 따라 섬돌 밑에 들어온다
欲歸還倚杖(욕귀환의장) :
돌아가려다가 다시 지팡이에 몸 의지하니
松竹晩蕭蕭(송죽만소소) :
저물자 소나무, 대나무에 바람 쓸쓸히 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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