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北 申光洙(석북 신광수). 寄文初(기문초) 동생 문초에게
愛弟隨慈母(애제수자모) :
사랑하는 내 아우는 어머님 따라
外家爲客多(외가위객다) :
외가에 가 사는 일이 많았다.
白雲孤自居(백운고자거) :
구름 절로 떠가는데
芳草歇如何(방초헐여하) :
향기로운 풀 다하면 어찌하나
別覺詩情損(별각시정손) :
떨어져 시정이 더는 것을 알겠고
病憐春色過(병련춘색과) :
병들어 춘색이 지나감이 안타까워라.
亦知君念我(역지군염아) :
네가 또 날 생각하는 줄 알겠으니
幽夢到中阿(유몽도중아) :
깊은 꿈속에서 너 있는 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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