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韠(석주 권필). 嬋娟洞(선연동) 선연동
古洞寥寥草自春 (고동요요추자춘)
고요하고 쓸쓸한 옛 골짜기에 풀 저절로 푸른데
客來何事暗傷神 (객래하사암상신)
여기 온 나그네는 무슨 일로 남몰래 마음 아파하는가.
可憐此地埋珠翠 (가련차지매주취)
가엾고 불쌍하게도 이곳에 진주眞珠와 비취翡翠가 묻혔으니
盡是當時歌舞人 (진시당시가무인)
모두가 그때 노래하고 춤추던 여인들이네.
'47) 석주 권 필(1569)' 카테고리의 다른 글
石洲 權韠(석주 권필). 秋夜( 추야 )가을밤 (0) | 2024.05.21 |
---|---|
石洲 權韠(석주 권필). 春題( 춘제 ) 봄에 쓰다 (0) | 2024.05.14 |
石洲 權韠(석주 권필). 秦始皇(진시황)진시황제 (1) | 2024.04.26 |
石洲 權韠(석주 권필). 白蓮寺訪鄭德容林子愼(백련사방정덕용임자신)白蓮寺로 鄭德容과 林子愼을 찾아가다 (0) | 2024.04.19 |
石洲 權韠(석주 권필). 村居雜題 2(촌거잡제 2) 시골에서 살며 이것저것 읊다 (0) | 2024.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