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洲 權韠(석주 권필). 春題( 춘제 ) 봄에 쓰다
風塵不到野人家 (풍진불도야인가)
바람에 날리는 티끌이 시골에 사는 사람의 집에는 이르지 못하니
獨掩衡門度歲華 (독엄형문도세화)
홀로 허술한 대문 닫고 세월 보내네.
莫笑此翁貧至骨 (맛소차옹빈지골)
이 늙은이 너무 가난하다 비웃지 말아야 하니
春來嬴得滿山花 (춘래영득만산화)
봄 온 뒤로 온 산에 가득하게 꽃을 많이도 얻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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