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최 립(1539)

簡易 崔岦(간이 최립). 卽事贈南令公(즉사증남영공) 보이는 대로 바로지어 남 영공 에게 주다

산곡 2024. 8. 13. 08:12

簡易 崔岦(간이 최립).    卽事贈南令公(즉사증남영공)

보이는 대로 바로지어 남 영공 에게 주다

 

瓢泉斗甕地中埋(표천두옹지중매)

한 말들이 항아리에 샘물 담아 땅 속에 묻었는데

 

맥米相將初醱醅(맥미상장초발배)

맛 좋은 술이 막 익어 서로 맛보려 하네

 

此是閑居好消息(차시한거호소식)

이렇게 한가롭게 지내는 가운데 좋은 소식은

 

新晴又得故人來(신청우득고인래)

오랫동안 오던 비가 멎고 날이 말끔히 개었는데 또

올랜 친구가 찾아온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