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신위(1769)

紫蝦 申緯(자하 신위). 照水梅(조수매) 물에 비친 매화

산곡 2023. 1. 18. 09:13

紫蝦 申緯(자하 신위).     照水梅(조수매) 물에 비친 매화

 

 

滑笏琉璃浸玉寒(활홀유리침옥한)

홀 같고 유리 같은 물, 담긴 옥 차가운데

 

一塵非意莫相干(일진비의막상간)

한 점 티끌도 내 마음 아니니 상관치 말라.

 

有時恨殺風倚皺(유시한살풍의추)

때로 한스럽게 살기 띤 바람 물살에 이니

 

難得芳容正面看(난득방용정면간)

향기로운 모습 바로 보기가 어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