紫蝦 申緯(자하 신위). 照水梅(조수매) 물에 비친 매화
滑笏琉璃浸玉寒(활홀유리침옥한)
홀 같고 유리 같은 물, 담긴 옥 차가운데
一塵非意莫相干(일진비의막상간)
한 점 티끌도 내 마음 아니니 상관치 말라.
有時恨殺風倚皺(유시한살풍의추)
때로 한스럽게 살기 띤 바람 물살에 이니
難得芳容正面看(난득방용정면간)
향기로운 모습 바로 보기가 어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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