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신위(1769)

紫蝦 申緯(자하 신위). 菊花(국화) 국화

산곡 2023. 1. 12. 07:45

紫蝦 申緯(자하 신위).    菊花(국화) 국화

 

 

有客同觴固可意(유객동상고가의)

손님이 와서 술을 함께 하면 정말 좋겠지만

 

無人獨酌未爲非(무인독작미위비)

함께 할 사람 없으면 혼자서도 좋아라

 

壺乾恐被黃花笑(호건공피황화소)

술병이 비었다고 국화가 비웃을까

典却圖書又典衣(전각도서우전의)

책을 잡혀버리고, 옷도 잡혀 술을 사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