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 양사언(1517)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佛頂臺次紫洞韻 1(불정대차자동운 1) 불정대에서 자동 차식의 시를 차운하여 짓다

산곡 2023. 8. 16. 09:11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佛頂臺次紫洞韻 1(불정대차자동운 1)

불정대에서 자동 차식의 시를 차운하여 짓다

 

 

山岳爲肴核(산악위효핵)

높고 험준하게 솟은 산들은 안주의 핵심이 되고

 

滄溟作酒池(창명작주지)

넓고 큰 바다는 술 못이 되네

 

狂歌凋萬古(광가조만고)

마구 소리쳐 부른는 노래 오랫동안 지치도록 불러

 

不醉願無歸(불위원무귀)

취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