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 양사언(1517)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秋 思 (추 사) 가을날 생각

산곡 2023. 8. 7. 09:20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秋 思 (추 사) 가을날 생각

 

 

生曠野孤煙 (고연생광야)

외로운 연기 환한 벌판에서 피어나고

 

殘月下平蕪 (잔월하평무)

새벽달은 거칠은 지평 아래로 진다.

 

爲問南來雁 (위문남래안)

남에서 오는 기러기에 물어보네

 

家書寄我無 (가서기아무)

집에서 내게 부치는 편지는 없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