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 양사언(1517)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國 島 (국 도) 국도

산곡 2023. 7. 5. 10:40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國 島 (국 도) 국도

 

 

金屋樓臺拂紫煙(금옥루대불자연)

화려하게 지은 누각이 자줏빛 안개를 쏟아내고

 

濯龍雲路下群仙(탁룡운로하군선)

탁룡의 구름 길 따라 신선들이 내려오려나.

 

靑山亦厭人間世(청산역염인간세)

푸른 산도 사람 사는 세상이 싫어서

 

飛入滄溟萬里天(비입창명만리천)

만리 떨어진 하늘 아래 큰 바다로 날아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