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 양사언(1517)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題鉢淵磐石上(제발연반석상) 발연의 너럭바위 위에 쓰다

산곡 2023. 7. 14. 07:07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題鉢淵磐石上(제발연반석상)

발연의 너럭바위 위에 쓰다

 

白玉京(백옥경)

백옥경

蓬萊島(봉래도)

봉래도

皡皡烟霞古(호호연하고)

넓고 넓은 안개와 노을 예스럽고

熙熙風日好(희희풍일호)

눈부시게 빛나는 날씨 좋기만 하네

碧桃花下閑來往(벽도화하한래왕)

벽도화 아래 한가롭게 오가는데

笙鶴一聲天地老(생학일성천지노)

신선이 학을 타고 생황 한번 불자 온 세상이 늙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