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 양사언(1517)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鏡浦臺(경포대)

산곡 2023. 6. 4. 09:04

蓬萊 楊士彦(봉래 양사언).    鏡浦臺(경포대)

 

 

蓬壺一入三千年(봉호일입삼천년)

봉호에 한 번 들어가니 삼천 년

 

銀海茫茫水淸淺(은해망망수청천)

은빛 바다 아득한데 물은 맑고 얕구나

 

鸞笙今日忽飛來(난생금일홀비래)

피리 불며 오늘 홀로 날아왔건만

 

碧桃花下無人見(벽도화하무인견)

벽도화 아래에는 보이는 사람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