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河 林椿 (서하 임춘). 悼金閱甫(도김열보) 김열보를 애도하며
西河 林椿 (서하 임춘).
蟬貂七葉盛西都(선초칠엽성서도) :
일곱 대 귀족 가문이 서도에 번영했는데
光祿宜爲烈丈夫(광록의위렬장부) :
광록은 과연 열장부이었다
映世片心淸似水(영세편심청사수) :
세상을 비추는 한 조각 맘은 맑은 물 같았고
致君忠膽大於軀(치군충담대어구) :
임금 위하는 충성된 마음은 몸보다도 대단했도다
驥馳猍路爭駑馬(기치猍로쟁노마) :
준마가 좁은 길에 달리면 둔한 말이 다투기도 하고
虎出空山舞孼狐(호출공산무얼호) :
호랑이가 빈 산을 떠나면 요사스런 여우가 춤을 추는구나
正是風流今頓盡(정시풍류금돈진) :
그대의 그 풍류 이제 그만 없어져버리니
幾令多士涕氷鬚(기령다사체빙수) :
천하의 선비들 눈물이 귀밑머리를 몇번이나 얼게하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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