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河 林椿 (서하 임춘). 陪崔司業永濡訪吳先生
(배최사업영유방오선생)
사업 최영유를 모시고 오선생을 찾아가자
高文妙訣鬼神幽(고문묘결귀신유) :
글 짓는 묘한 솜씨 귀신 같아
早歷詞階翰院遊(조력사계한원유) :
급제하여 일찍이 한원에 노시네
杜氏胸中吞國子(두씨흉중탄국자) :
두보처럼 마음 속에 국자를 삼켰고
褚生皮裏裏陽秋(저생피리리양추) :
저생의 속 마음처럼 옳고 그름 아는 마음 가졌구나
聲名東漢無雙客(성명동한무쌍객) :
명성은 동한시대의 무쌍한 분
家世中朝第一流(가세중조제일류) :
가계는 중조에도 첫째가는 집안이도다
筆下三千風月句(필하삼천풍월구) :
일찍이 읊은 풍월구 삼천 편이니
成編須爲後人留(성편수위후인류) :
시집을 엮어 꼭 후세에 남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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