覺齋 何沆(각재 하항). 盆 松 (분 송) 소나무 분재
日上盆松落淸陰(일상분송락청음)
해 뜨면 분송은 청음을 드리우고
一庭風雨作龍吟(일정풍우작룡음)
뜰에 비바람 치면 맑은 소리 낸다.
自恨未能高百尺(자한미능고백척)
스스로 한탄하노라, 높이 자랄 수 없음을
幾年空抱擎天心(기년송포경천심)
괜히 하늘에 닿을 포부를 몇 년이나 지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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