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재 하항(1538)

覺齋 何沆(각재 하항). 西臺八詠 第5首(서대팔영 5수) 孤村綠竹(고촌록죽)

산곡 2023. 8. 24. 07:42

   覺齋 何沆(각재 하항).   西臺八詠 第5首(서대팔영 5수)

孤村綠竹(고촌록죽)

 

 

猗猗蒼玉任黃荊(의의기창옥임황형)

무성한 대나무들 가시덤불에서 자라지만

 

自從文武一種生(자종문무일종생)

본래 문무에서 생겨난 품종이라네,

 

最愛孤村孤客伴(최앵고촌고객반)

가장 사랑스러운 점은 외진 마을 외로운 나그네의 벗이라는 것

 

滿臺風致半寒莖(만대풍치반한경)

서대의 운치 절만은 차가운 대줄기 덕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