順菴 安鼎福(순암 안정복). 題扇面(제선면)
부채의 거죽에 쓰다
鏖暑功誰多(오서공수다)
더위 몰아내는데 누구의 공이 제일 컸는가 하면
淸風爾獨灑(청풍이독쇄)
부드럽고 맑은 바람 일으킨 너 혼자네
秋來不忍捐(추래불인연)
가을이 오니 차마 버릴 수 없어
藏棄待明夏(장기대명하)
내년 여름을 기다리며 간수해 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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