順菴 安鼎福 (순암 안정복). 雲山吟(운산음)
구름이 낀 먼 산을 읊다
白雲有起滅(백운유기멸)
흰 구름은 피어났다 흩어져 사라지지만
靑山無改時(청산무개시)
푸른 산은 변할 때가 없네
變遷非笑貴(변천비소귀)
세월의 흐름에 따라 바뀌고 변하는 것이 중용한 게 아니라
特立斯爲奇(특립사위기)
여럿 가운데서 특별히 뛰어나 우뚝 서 있는 그 모습이
기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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