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봉 김성일(153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競渡日有感(경도일유감)

산곡 2022. 11. 27. 07:14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競渡日有感(경도일유감)

경도일 날에 느낌이 있어

 

 

愁陰漠漠漲遙空(수음막막창요공) :

짙은 구름 어둑히 먼 하늘에 출렁이고

 

水國初生舶趠風(수국초생박초풍) :

강마을에는 비로소 박탁풍이 불어오는구나.

 

遙想楚江人競渡(요상초강인경도) :

초나라 강에서 강 건너는 경기 생각하는데

 

竹枝聲斷暮雲中(죽지성단모운중) :

저무는 구름 속에 죽지가 소리가 멀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