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陶山梧竹滿庭(도산오죽만정)
도산에 오죽이 가득한 뜰에서
幽貞門掩暮雲邊(유정문엄모운변) :
저녁 구름 가에 유정문 닫혀 있고
庭畔無人月滿天(정반무인월만천) :
사람 없는 뜰에는 달빛만이 가득하다.
千仞鳳凰何處去(천인봉황하처거) :
천 길 높이 날던 봉황은 어디로 날아가고
碧梧靑竹自年年(벽오청죽자년년) :
벽오동과 푸른 대나무 해마다 자라는가
'36) 학봉 김성일(1538)' 카테고리의 다른 글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敬次退溪先生韻(경차퇴계선생운) (0) | 2022.12.03 |
---|---|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競渡日有感(경도일유감) (0) | 2022.11.27 |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矗石樓(촉석루) 촉석루에서 (0) | 2022.11.13 |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暮 春(모 춘) 늦은 봄 (0) | 2022.11.04 |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殘 菊(잔 국) 시들은 국화꽃 (0) | 2022.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