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봉 김성일(153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暮 春(모 춘) 늦은 봄

산곡 2022. 11. 4. 16:23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暮 春(모 춘) 늦은 봄

 

 

鶴駕山前分路日(학가산전분노일) :

학가산 앞, 갈 길 나뉘던 그날

 

兩人心事只相知(량인심사지상지) :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알았었다.

 

如今老大俱無用(여금노대구무용) :

늙어 버린 지금 모두 쓸모없게 되어

 

羞向孱顔話舊時(수향잔안화구시) :

쇠한 얼굴 보며 옛 이야기 부끄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