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봉 김성일(1538)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殘 菊(잔 국) 시들은 국화꽃

산곡 2022. 10. 26. 19:17

鶴峯 金誠一(학봉 김성일).    殘 菊(잔 국) 시들은 국화꽃

 

 

不分河陽樹(부분하양수) :

하양 땅의 나무는 내 분수 아니고

偏憐楚澤枝(편련초택지) :

초택의 국화 가지가 특별히 좋아라.

 

相看意不盡(상간의부진) :

서로 보아 무궁한 뜻 다하지 않아

 

歲暮更含悲(세모갱함비) :

저무는 해에 다시 슬픔을 머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