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김호연재(여) 1681)

金浩然齋(김호연재). 偶 吟(우 음)얼른 떠오르는 생각을 시가(詩歌)로 읊음.

산곡 2025. 2. 7. 06:06

金浩然齋(김호연재).   偶 吟 (우 음)

얼른 떠오르는 생각을 시가(詩歌)로 읊음.

 

獨對奇花還憶遠 (독대기화환억원)

홀로 기이한 꽃 대하니 먼 곳 사람 생각나는데

 

主人何事到來遲 (주인하사도래지)

주인은 무슨 일로 더디 오시나

 

欲問家翁行遠近 (욕문가옹행원근)

가옹의 길이 먼지 가까운지 묻고 싶지만

 

近來消息亦難挽 (근래소식역난만)

요즘 소식을 또한 잡기 어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