齊月堂 宋奎濂[제월당 송규렴]. 寄贈李彝仲 敏敍 5[기증이이중 민서 5]
齊月堂 宋奎濂[제월당 송규렴]. 寄贈李彝仲 敏敍 5[기증이이중 민서 5] 이중 이민서에게 부쳐 보내다 客況仍多病[객황잉다병] : 객지에서 더구나 거듭 병이 많은데年光又一春[년광우일춘] : 지나가는 세월은 또 하나의 봄이네.那將江海癖[나장강해벽] : 장차 어찌하나 강과 바다의 버릇을虛作市朝身[허작시조신] : 시장과 조정에 몸 헛되이 만들었네.白髮催人老[백발최인로] : 흰 머리털 사람이 늙는걸 재촉하고靑山入夢頻[청산입몽빈] : 푸른 산은 자주 꿈 속에 들게하네.向來樗散地[향래저산지] : 누린 이후엔 쓸모없는 처지인지라初不戀簪紳[초불연잠신] : 비로소 벼슬자리 그리워하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