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橫 塘 (횡 당) 횡당 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橫 塘 (횡 당) 횡당 南浦春來綠一川(남포춘래록일천) 남포南浦에 봄이 오니 냇물은 온통 푸르고 石橋朱塔兩依然(석교주탑량의연) 돌다리와 붉은 탑 모두 전과 다름이 없네. 年年送客橫塘路(년년송객횡당로) 해마다 떠나는 손님을 작별하여 보내는 횡당橫塘 길에는 細雨垂楊繫畵船(세우수양계화선) 가랑비와 수양버들이 놀잇배를 붙들어 매네. 13) 석호 범성대(1126) 2023.07.04
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喜 晴 ( 희 청 )날씨 갠 것이 기뻐서 石湖 范成大(석호 범성대). 喜 晴 ( 희 청 ) 날씨 갠 것이 기뻐서 窗間梅熟落蒂(창간매숙락체) 창가 매실 익어서 꼭지에서 떨어지고 牆下筍成出林(장하순성출림) 담장 아래 죽순 돋아 부쩍부쩍 자라네. 連雨不知春去(연우부지춘거) 연일 내리는 비에 봄 가는 줄 몰랐는데 一晴方覺夏深(일청방각하심) 한번 날씨 개이자 바야흐로 여름이 깊었음을 알겠네. 13) 석호 범성대(1126)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