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冥 曺植 (남명 조식). 贈別姉兄寅叔 2(증별자형인숙 2)
자형인숙과 작별하면서 줌
燭火只因心子在(촉화지인심자재)
촛불은 다만 심지 때문에 남아 있고
谷風旋作地雷喧(곡풍선작지뢰훤)
골짜기 바람 일어나니 땅은 우레처럼 시끄럽네
殘星分暝寒墜月(잔성분명한추월)
새벽 별 어둠을 가르고 차갑게 달이 지는데
欲別秋聲不可聞(욕별추성불가문)
이별하고자 하니 가을 소리를 들을 수가 없구나
'25) 남명 조식(15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南冥 曺植 (남명 조식). 雪 梅 (설 매) 눈 속의 매화 (0) | 2024.07.02 |
---|---|
南冥 曺植 (남명 조식). 春日卽事(춘일즉사) 봄날 즉흥적으로 읊음 (0) | 2024.06.24 |
南冥 曺植 (남명 조식). 斷俗寺政堂梅(단속사정당매) 단속사 정당의 매화 (0) | 2024.06.05 |
南冥 曺植 (남명 조식). 寄子修姪(기자수질) 자수 조카에게 (0) | 2024.05.27 |
南冥 曺植 (남명 조식). 詠梨(영리) 배를 읊음 (0) | 2024.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