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溟大師(사명대사). 在南原驛(재남원역)
남원 병영에 있으면서
碧油幢幕夜凄凄(벽유당막야처처) :
벽유 당막에 밤은 처량하고
刁斗無聲月欲低(조두무성월욕저) :
조두 치는 소리 없고 달은 지려하는구나
壯志未酬驚歲晏(장지미수경세안) :
장한 뜻 펴지 못하고 놀랍게도 올 해가 다가니
手持雄劒聽莏鷄(수지웅검청사계) :
큰 칼을 손에 쥐고 귀뚜라미 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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