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溟大師(사명대사). 嶺南金烏下臥病憶雲中寸調
(영남금오하와병억운중촌조)
영남 금오산 아래서 병으로 누운 운중 재조를 생각하며
一從恩譴度流沙(일종은견도류사) :
한번 은견을 쫓아 유사를 건넌 뒤
望盡三年鬢已華(망진삼년빈이화) :
삼년 동안 바라보다 이미 귀밑머리 희어졌네
怊悵東湖去時路(초창동호거시로) :
슬프도다, 동호로 그재 떠나던 길은
春風依舊長新莎(춘풍의구장신사) :
봄바람에 옛날처럼 잔디가 새로이 돋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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