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山 尹善道(고산 윤선도). 新居對中秋月 1(신거대중추월 1)
새집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마주하며
去歲中秋在南海(거세중추재남해)
지난해 한가위에는 남쪽 바다에 머물며
茅簷待月水雲昏(모첨대월수운혼)
초가집 처마에서 달을 기다리는데 온 세상이 어두웠었지
那知此夜東溟上(자지차야동명상)
어찌 알았겠는가 이 밤 동쪽 바닷가에서
坐對淸光憶故園(좌대청광억고원)
밝은 달을 마주하고 앉아 고향을 그리워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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