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송시열(1607)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奉呈老峯閔鼎重(봉정로봉민정중) 노봉 미정중 에게 받들어 드리다

산곡 2023. 12. 2. 09:54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奉呈老峯閔鼎重(봉정로봉민정중)

노봉 미정중 에게 받들어 드리다

 

 

此獨何罪辜(차독하죄고)

이 몸 홀로 무슨 죄를 지었기에

 

生死旬日間(생사순일간)

열흘 사이에 삶과 죽음이 가라지는가

 

再拜謝玄夫(재배사현부)

두 번 절하고 저승사자에게 고마운 뜻을 전하니

 

收悲以歡欣(수비이환흔)

슬픔이 가시고 기뻐하게 되는 구려